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날 대비 10.21% 하락한 4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의 하락은 장기적으로 생명 지분 인수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시각 때문이다.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생명 지분 인수로 퇴직연금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생보사와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생명보험 업황이 중기적으로 녹록치 않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생명 지분 인수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래에셋캐피탈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보험 보통주 2,884만3,450주(지분율 27.42%)를 3,202억1,998만1,900원(주당 1만1,102원)에 사들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