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진에어의 적극적인 도입과 알짜 노선 진출로 한진칼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주회사 전환은 한진칼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배제했었던 알짜 김해~제주노선을 2월부터 취항해 지난달 시장점유율이 12%를 기록했다”며 “공격적 기재도입과 김해공항 중심의 국제 노선 취항, 유가하락 등은 이익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한진칼의 지주사 전환과정은 마무리단계로 불확실에 대한 할인 요인도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며 “한진칼과 정석기업 합병, 한진의 대한항공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