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2만6,0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처음 선보이는 국민임대가 총 1만2,000가구이며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뒤 수리 등을 거쳐 재공급하는 물량이 1만4,000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하반기에는 구리 갈매, 하남 미사, 부천 옥길 등 공공택지지구를 비롯해 대구 신서혁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서귀포 강정지구 등에서 임차인을 모집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자세한 공급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