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승용차용 항법장치 개발추진/도요타,덴소·젠린사등과 합작기업 설립

【나고야 共同=연합】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사는 자동차 항법장치 개발을 위해 덴소사와 젠린사 및 기타 관련업체들과 합작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업계 소식통들이 최근 밝혔다.소식통들은 도쿄에 본사를 둘 이 합작회사의 총자본규모는 10억엔 정도이며 이중 도요타자동차가 절반이상을 출자할 계획이라면서 이 합작회사에서 개발될 자동차용 항법장치는 기후와 주차공간, 호텔이나 항공편 예약, 관광일정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이번에 설립될 합작회사는 오는 9월부터 자체개발한 자동차용 항법장치를 이용한 서비스사업을 시작, 가입자들에게 전국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입자들에게 부과될 연회비와 휴대폰-자동차 항법장치 연결터미널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합작회사에는 도요타 자동차사와 덴소사, 젠린사 외에도 NTT 이동통신망사와 마쓰시타(송하)사, 후지쓰(부사통)텐사 등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