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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의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카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앱 카드는 스마트폰에 ‘앱 카드 협의체’ 카드사(삼성·현대·롯데·신한·농협·KB국민)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의 신용카드번호를 등록해 사용하는 결제 프로그램이다. 신용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앱 결제를 할 수 있는 에잇세컨즈 매장은 서울 명동·강남·가로수·여의도IFC점 등 전국 16개 직영 가두점이다.
에잇세컨즈 측은 현재까지 패션업계에서 앱 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김정미 에잇세컨즈사업부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며 “직영 가두점은 물론 전체 유통환경에 스마트 쇼핑이 가능토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