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골프]박지은, NCAA선수권 첫 날 선두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재미유학생 박지은(20·애리조나주립대·사진)이 전미(全美)대학체육협회(NCAA) 선수권대회에서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지은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오클라호마주 톨사의 톨사CC(파 71)에서 벌어진 99 NCAA여자골프선수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듀크대학의 캔디 하이네만을 2타차로 제쳤다고 알려왔다.지난해 US오픈에서 박세리와 연장접전을 펼친 제니 추아시리폰은 1오버파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학교별로 4명의 출전선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애리조나주립대는 300타로 288타의 듀크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은은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대학선수로는 마지막 출전대회인데 지난해 아마추어 4대 메이저 가운데 NCAA선수권만 놓쳐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 아마추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는 각오을 다지고 있다. 한편 대회 전날 이벤트행사로 열린 드라이버샷 콘테스트에서 박지은은 342야드를 날려 1위를 차지했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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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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