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페리 조정관 이번주 방한

방한 중인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18일 『페리조정관이 다음주 방한하게 될 것』이라며 『곧 미국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페리 조정관의 구체적인 방한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석연휴를 감안할 때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리 조정관은 방한기간 동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며, 임동원(林東源) 통일장관·홍순영(洪淳瑛) 외교통상장관과 면담을 갖고 베를린 북·미 회담타결과 페리보고서 공개에 따른 후속 대북정책을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지난 1년동안 페리보고서 작성과정에서 한국정부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방한에는 웬디 셔먼 국무부 자문관과 필립 윤 보좌관 등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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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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