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니온스틸, ‘초격차 전략’ 나선다

하반기 4대 마케팅 전략 제시

유니온스틸이 올 하반기 마케팅 키워드로 ‘초격차 전략’을 내세우고 공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선다.

유니온스틸은 하반기 마케팅 키워드로 초격차 전략을 수립하고 고품격 브랜드 인지 확대, 디자인 역량 강화, 전문 기술 개발, 질적 경영을 통한 내부 실천 등 4가지 세부 전략을 실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초격차 전략은 동일 업종 중 우위에 있는 기업이 타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기 위해 행하는 방법이다. 유니온스틸은 현재의 흐름을 빠르게 읽는 마케팅 방안과 차별화된 핵심 제품을 앞세운 비가격적인 초격차 전략을 내세웠다.

관련기사



상반기에 발표한 신제품 2종을 집중 홍보하고 럭스틸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 유니온스틸은 올해 6월 출시한 유니텍스와 유니글라스의 첫 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신규 고객사에 해당 제품들을 알리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비가격적인 차별성을 선택하고, 컬러강판의 색채감과 패턴요소를 더욱 다양화해 디자인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철강업계 최초로 기업간(B2B) 영업을 기업과 디자이너간 (B2DㆍBusiness To Designer)로 전환해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던 것처럼 유니온스틸은 인테리어 트렌드와 전문가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유니온스틸은 영업ㆍ마케팅∙개발ㆍ생산의 시너지 방안으로 내실 다지기와 유기적인 조직관계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 코일센터 투자를 통한 납기관리 등 서비스 네트워크도 강화해 변화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더 이상 철강업계는 가격으로 승부하지 못한다”며 “하반기 고부가가치 상품 및 신제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를 근간으로 새로운 커튼월 시공 사업 확대도 진행 중에 있어 3-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