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업계 토털서비스 총력

◎내년 핵심전략 “출고서 폐차까지”… 신유통망 추진도국내 자동차업계는 내년도 국내영업에서 토털서비스체제 구축을 핵심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5일 자동차업계가 마련한 97년 경영계획에 따르면 이같은 목표를 위해 현대, 기아, 대우 등 주요업체들은 양적팽창보다 영업소 및 서비스망의 재구축, 인력의 전진배치, 고객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21면 현대는 서비스본부를 발족시키고 영업소에 서비스맨들을 배치, 고객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기아는 자동차 출고에서 폐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리를 책임지는 토털서비스체제 구축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김광순국내영업본부장은 이와 관련, 『고객들이 전화 한통화만 하면 각종 정보제공과 부품, 정비 등 사후관리도 책임지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우는 9백여개의 유통망을 권역별로 분석, 재조정하고 영업소를 신차판매 위주에서 정비, 이벤트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신유통망도 추진할 계획이다. 쌍룡은 지역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보다 강화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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