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창의연구과정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은 대학·중소기업이 함께 수행하는 ‘기술개발형’과 대기업이 인력양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하는 ‘창의연구형’으로 나뉜다.
미래부는 기술개발형 사업과제 20개를 선정해 정부출연금 7,5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개 대학-중소기업 컨소시엄과 학생 100여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15개 컨소시엄에 학생 56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미래부는 올해 7월초 창의연구형 사업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며, 그 전에 정부출연금의 20% 이상을 매칭펀드로 부담할 총괄 주관기업 2∼3개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NHN, LG전자가 참여했고 학생 156명이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