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론’은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사업자와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1.84%의 초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이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이병학 경기광역자활센터장은 2일 굿모닝론 대출 1호점인 수원시 ‘먹고 반해’ 분식점을 찾아 성공기원 행사를 했다.
대출 1호점으로 선정된 ‘먹고 반해(사업주 정혜령)’는 지난해 6월 개업한 김밥 전문점으로 신용등급 문제로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워 자금압박을 받았었다.
굿모닝 론을 통해 2,000만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정 씨는 “장사가 현재 잘되고 있다. 열심히 일해 상환하겠다”면서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러한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부지사는 “제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잠재력이 있는데도 안타깝게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면서 “굿모닝 론이 자립의지와 열정, 그리고 성공 잠재력이 있는 자영업자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