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전현무가 마켓 점장이 됐다?
올’리브 푸드 게임쇼 <크레이지 마켓>에서 점장으로 변신, 마켓을 찾은 도전자들에게 문제를 출제할 뿐만 아니라 해결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MC로 활약하는 것. 오늘(7일, 수) 밤 9시에 첫방송된다.
<크레이지 마켓>은 ‘푸드’에 관한 문제를 전문적인 지식보다 감으로 풀어내는 푸드 게임쇼. 단순 지식만을 물어보는 기존 퀴즈쇼와는 달리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총 동원한 기상천외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모든 문제를 다 맞힌 도전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9개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고 10만원부터 시작해 라운드를 통과할 때마다 계속 상금이 적립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푸드 게임쇼인 만큼 소리를 듣고 어떤 식재료를 써는지 맞히기, 맛보고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맞히기 등 오감을 사용해서 풀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문제들을 선보인다. 특히 3, 6, 9라운드는 셰프, 절대미각 미식자 등 전문가와의 대결로 이루어진다. 전문가와의 대결에서는 3분 안에 만두피 더 많이 만들기, 3분 안에 달고나 모양 뜯기와 같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미션이 주어져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크레이지 마켓>의 점장으로 활약하며 기발하고 엉뚱한 문제에 당황하는 도전자들을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안정시키고 단서를 전달하는 등 뛰어난 진행능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MC인 전현무도 정답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도전자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기도 한다고.
전현무는 “푸드를 소재로 하는 게임쇼는 처음이라 신선했고 전문적인 지식보다 오감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 끌렸다”라고 밝히며 “정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터라 나도 모르게 문제에 집중해 답을 맞히게 되더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쇼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CJ E&M 김경수CP는 “전현무가 예능 대세 MC답게 일반인 도전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며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크레이지 마켓>은 푸드 게임쇼의 재미에 더해 푸드에 대한 쏠쏠한 정보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 게임쇼 <크레이지 마켓>에 참가를 원하는 시청자는 홈페이지(crazymarket.interest.me)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시청자가 직접 푸드에 관련된 문제를 출제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사진 = 올리브)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