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김성현 PICCA 경영지원단장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가 창업초기 회원사들을 주 대상으로 경영컨설턴트 등을 제공키위한 「경영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단장을 맡은 김성현(50)넥스텔사장은 『국내외 전문가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흔히 겪는 경영상의 각종 애로사항과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소토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업체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활동방향을 소개했다. 정보통신부에서 출연받은 20억원의 자금을 토대로 활동을 벌이게 되는 경영지원단은 컨설팅과 회계분야 등의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풀(POOL)법인을 선정,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원사 소속의 각 전문가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및 예비창업자 등을 위해 벤처스쿨을 연간 8회정도 운영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마트도 연 2회 개최하는 한편 상담실도 설치, 입체적인 지원을 전개하게 된다. 金단장은 『벤처기업 가운데 70~80%정도가 경영상의 노하우 부족 등으로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런 업체들이 경영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빠른 시간내에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고 나아가 코스닥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金단장은 『국내는 소프트웨어부문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정책적인 지원이나 관심이 아직도 많이 부족해 성장환경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못한 상황이다』며 『경영지원단이 이같은 문제들을 다소나마 해소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金단장은 『경영지원단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은 업체들이 신뢰를 갖고 자신들의 문제점 등을 솔직히 공개하는 등의 자세에 달려있다』며 『이를 통해 각종 노하우를 벤처기업들이 공유함,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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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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