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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BS 연기대상’ 여자 MC로 배우 이미숙이 결정됐다.
이미숙은 올해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세월이 흐를수록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여배우이자, 헤어졌던 딸에 대한 불꽃 모성애를 가진 엄마의 모습을 연기하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가 과거 토크쇼를 진행하며 선보였던 솔직하고 속 시원한 돌직구 화법으로 자칫 무겁고 지루하기만 할 수 있는 시상식에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는 그녀의 스타일. 우아함과 화려함, 그리고 세련된 도시미까지 놓치지 않아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녀가 올 해의 마지막 날에 어떤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또 한번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휘할지 기대해 볼 일이다.
‘KBS 연기대상’은 매년 참신한 MC 기용으로 화제가 됐으며 작년에는 MC 윤여정의 촌철살인의 입담과 소신발언이 화제가 됐었다. ‘2013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8시 30분부터 220분간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