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AK홀딩스(006840)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제주항공, 백화점, 유통, 임대사업 부문 모두 성장세 지속하는 등 2·4분기와 3·4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며 “올해 AK홀딩스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22%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호텔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명품관 오픈이 예정돼 있어 백화점 및 유통 부문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규 도입 비행기의 가동률 상승으로 제주항공 역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