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이노텍, 1분기 저점 이후 2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대신證

대신증권은 2일 LG이노텍에 대해 2012년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은 2분기 이후에 회복되는 과정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연구원은 “K-IFRS 연결기준으로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238.6억원)은 당사 추정치(186억원)을 상회했으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은 1조 2,3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전분기대비 1.7% 증가)했으며, 이는 LED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카메라모듈 및 소재사업(Tape Substrage, PCB 매출 증가세가 높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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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9.4% 증가하는 등 2012년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점차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LED 매출 확대, 애플향 추가적인 카메라모듈 공급, LG전자의 휴대폰 턴어라운드로 휴대폰 부품군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전체 매출은 5조 3,820억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 영업이익은 1,879억원으로 흑자전환(2011년 -668억원)할 전망”이라며 “LED 및 LG전자향 부품군의 매출이 2012년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호전되면서 연간으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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