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최대규모 폴리에스터 필름공장/SKC,미 조지아서 착공

◎연산 10만톤… 10년간 15억불 투자/2005년 시장점유율 세계 1위 도약앞으로 10년간 15억달러를 투자,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필름공장이 될 SKC(대표 장룡균)의 미 조지아공장이 최근 착공됐다. SKC는 최근 장용균 대표이사 부사장, 유달준 SKC아메리카 사장과 미국조지아주의 젤 밀러 주지사 등 임직원 및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인근의 뉴튼카운티 커빙턴시에서 총 47만여평의 부지에 건설될 「선경애틀랜타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SKC는 오는 98년까지 2억5천만달러를 투자, 1차로 70에이커(8만5천6백여평)에 연산 4만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필름공장과 본부·게스트하우스를 건립, 가동에 들어간다. 또 이를 포함해 총 3백88에이커(47만4천9백여평)에 10년간에 걸쳐 총 15억달러를 연차적으로 투입, 연산 10만톤의 폴리에스터필름 및 가공필름을 생산하게 된다. SKC는 1차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98년에는 미국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고 투자를 완료하는 2005년까지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C는 2005년 조지아주 공장완공후 국내 생산분 연산 10만톤, 조지아주공장 연산 10만톤, 그리고 새로이 투자할 제3지역의 현지공장 연산 10만톤 등 연산 30만톤을 생산, 세계 시장점유율을 30%로 올리면서 훽스터, 뒤퐁 등을 제치고 세계 1위업체로 도약하게 된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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