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예산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다음달부터 1,000만원 이상 학교시설 공사는 모두 교육청에서 집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시설공사는 공사비 2억 원까지 학교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이번 시행으로 그동안 일부 학교에서 공사와 관련된 잡음들이 제기돼 왔으나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백성현 도 교육청 지원국장은 “학교시설공사 집행방법 개선으로 학교시설 업무를 교육청 기술직원에게 일정부분 일임하게 됐다”며 “시설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대폭 해소돼 일선 학교가 교수학습에만 전념, 학교교육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