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경제TV SEN]일본서 국내 전용카드 사용 가능해진다

신한카드, 日밴사와 제휴

오는 22일부터 국내 전용 카드를 일본에서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국내 전용 카드를 일본 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 NTT 데이터와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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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데이터는 일본 NTT그룹의 자회사로 대형 가맹점만 1천300개에 달하고, 일본 전역에 결제단말기 70만개를 설치해놓은 대형 결제대행 업체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신한카드가 비자카드 등 국제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국내 전용카드로 일본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카드 결제 방식은 국내와 같아 신한카드 소지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일본에서 신한카드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일본에서 결제 가능한 국내 전용카드를 내놓음에 따라 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유사한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SEN TV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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