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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포장전문업체 (주)보성테크놀로지는 (주)한화 화약부문과 지난 1969년부터 40년 넘게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에는 (주)한화로부터 품질과 납기, 경영상태 등 각종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보성처럼 우수한 협력사들과 상생을 한 차원 강화하기 위해 (주)한화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간담회를 22일 열었다.
(주)한화는 보성을 비롯해 화약부문의 7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양수 (주)한화 대표와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사장 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는 매년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회사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 협력회사에 인증패와 트로피를 지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화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회사 평가제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고 한화 관계자는 소개했다.
한편 (주)한화를 포함,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000년대 초중반부터 각각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하여 선정된 업체에는 물품대 현금지급, 각종 담보면제 등 지원을 해왔다. (주)한화 관계자는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