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KT, 1.8Ghz 주파수 받아도 가입자 유치 여려워

KT가 1.8Ghz 주파수를 받아서 10월부터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올해 안에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도 가입자를 모으는 단계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1.8Ghz 주파수를 이용해 광대역 LTE서비스와 LTE-A서비스를 시작하면 1~2개월 이내에 가입자 이탈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마케팅 비용 사용이 제한적인데다 이미 경쟁사의 LTE-A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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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ㆍ4분기 영업이익은 2ㆍ4분기보다 1.2% 증가한 3,526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유선매출이 지속적을 하락하고 있고 전체적인 비용 감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가의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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