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4,990만원·신부 3,170만원신혼부부들은 주택마련비를 포함해 한 쌍당 평균 8천1백60만원의 혼인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개혁실천범국민협의회 주최로 24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건전 혼례모델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윤금 한국가정생활진흥회 수석연구원은 지난 9월1일부터 15일까지 결혼 5년 이내의 여성 2백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혼인비용으로 신랑측은 4천9백90만원, 신부측은 3천1백70만원을 각각 사용했으며 비용은 부모(56%) 부담이 가장 많았으며 본인(34%), 축의금(8%), 융자(1.3%) 순이었다.<박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