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다음, ‘쏠캘린더’에 음력 일정 관리 추가

韓ㆍ中 이용자 요구에 따라 음력 지원…동기화로 구글 캘린더 등에도 자동 반영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캘린더 애플리케이션 ‘쏠캘린더(SolCalendar)’에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쏠캘린더는 단순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캘린더 앱으로, 현재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30여종의 위젯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음력 일정 관리 추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지역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반영됐다.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생일과 제사일 등 음력 기념일을 매번 계산해 입력할 필요 없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쏠캘린더에 등록한 음력 기념일은 자동 동기화를 통해 구글 캘린더나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 등에도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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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쏠캘린더는 유럽과 미주지역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24시간 형식도 지원한다. 24시간 형식은 오전 1시부터 12시, 오후 13시부터 24시로 일정을 표시하는 기능이다. 기존 쏠캘린더에서는 일정을 입력할 때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한 후 1시부터 12시까지의 시간을 선택해야 했다.

이외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중 독일어와 덴마크어는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현지 이용자가 직접 번역 및 제공한 경우다.

다음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각지의 사용 환경과 문화를 반영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쏠캘린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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