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2014년까지 매출이 연평균 18% 성장하며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로 변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원(전일종가 2만4,9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최대주주가 삼성에서 인터파크로 바뀌었지만, 양사간 협력을 통해 2014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8.2% 성장하며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로 변신할 전망”이라며 “특히 삼성그룹으로부터의 물량보장 및 경영 노하우와 국내 최초 쇼핑몰(B2C; 기업소비자간) 오픈 및 G마켓(C2C; 소비자간)의 성공신화를 가진 인터파크의 인터넷사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승수효과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 MRO(소모성 자재)에 대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마켓코리아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플랫폼을 보유한 B2B 전자상거래 대표기업으로서 해외진출, PB(Private Brand)상품 및 부자재 매출확대 등으로 고성장과 이익확대를 계속하며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