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실직고급기술자 2,000명 고용지원

중소기업청이 2,000명의 실직 고급기술자를 고용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중소기업청은 내년 예산중 53억원을 투입, 2,000명의 실직자를 1,000개 중소업체에 파견, 근무토록하는 「99년도 중소기업 기술인력 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인력 지원산업은 올해부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400명의 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기청은 내년도 기술지원인력의 근무기간을 기술이전 및 기술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확대했다. 업체당 배정인력도 3명에서 5명으로 늘려 고유기술뿐 아니라 경영 및 생산성 향상에까지 활용하도록 했다. 실업기술자 신청자격은 전문대졸업자 이상의 학력의 3년이상 경력자로 공인자격증 소지자·연구기관의 연구원경력자·제조업체 7년이상 경력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실직기술·경영기술자나 중소기업자는 내년 1월4일부터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연중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사업참여 희망기술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1월11일부터 16일까지 주요 지역별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42)481-4457-60 【이규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