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이 19일 오후 5시 보람증권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증권사단일노조준비위원회는 18일 『증권산별노조로의 전환을 위한 규약 개정을 마친 회사는 대유, 교보, 서울, 신한, 쌍용, 일은, 장은, 한양, 한화, 현대 등 10개사이며 소속 조합원수는 4,120명』이라고 밝혔다.
증권산별노조는 10개 회사외에도 미가입된 증권사 노조의 교섭권을 위임받아 99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할 계획이며 단체협약시 주40시간 근무, 비정규직 철폐, 장은증권 조합원 고용승계 등에 협상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위원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