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장비업계 신제품개발 잇따라

◎삼성중 21세기형 「로다」 2개 기종 출시/대우중 유압자동조절 3.5톤급 굴삭기삼성중공업(대표 장효림)과 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이 신형 중장비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삼성은 지금까지 생산하던 로다 전모델을 내년까지 교체키로 하고 1단계로 21세기형 전략형 로다 2개 기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버켓용량 3.7㎥급 LX373과 2.8㎥급 LX283 등 중형모델 2개로 국내 로다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기종이다. 이 제품에는 작업중 진동을 줄여주는 감쇄장치를 장착,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운전실내 소음을 75㏈로 줄였다고 삼성은 밝혔다. 대우도 작업상태에 따라 유압을 자동조절하는 가변용량형 유압펌프를 장착한 3.5톤급 굴삭기(모델명 솔라 035)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굴삭기는 2속 주행모터를 사용, 이동성이 뛰어나고 선회반경을 최소화해 도심지의 좁은 공간과 건물 내부의 개보수 공사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고 대우측은 설명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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