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피해사실 접수
HMC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전산장애로 16일 오전 한때 작동을 멈추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의 HTS는 이날 오전 10시19분부터 전산장애가 발생, 복구 작업이 완료된 오전 11시38분까지 80여분간 접속ㆍ주문ㆍ이체 등의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지점에서는 80여분간 비상주문 단말기를 활용해 주문을 냈지만 이날 코스피지수가 3% 이상 급등하는 강세장에서 매매시점을 놓친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오전 한때 서버의 기술적 문제로 HTS 접속ㆍ주문장애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정상작동 중"이라며 “19일까지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 대해서는 ‘온라인 장애발생시 보상기준 및 절차’ 규정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