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4포인트(1.41%) 오른 1,849.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연휴기간 동안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부실 우려가 높았지만 외국인이 19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투신권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62포인트(1.65%) 상승한 470.02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연휴기간 동안 그리스 불안감이 완화됐고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외국인과 투신권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의미 있는 바닥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 6월 초 발표되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단기적으로 1,890선까지 반등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70원 내린 1,174.8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0.74% 상승한 채 마감했고 대만증시는 2.89%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는 전일 보다 1.22%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7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