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듀박스, 아리랑TV와 영어학습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에듀박스가 24시간 영어방송 채널 아리랑TV의 콘텐츠 재가공 및 유통을 담당하는 아리랑에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아리랑TV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육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리랑TV는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 국내 케이블 채널을 시작으로, 1999년 아시아 태평양 권역을 대상으로 한국 최초의 해외위성방송을 개국했다. 현재 아리랑TV는 전 세계 약 8,971만(2010년 기준) 시청가구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신뢰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뉴스, 문화, 교육, 오락,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24시간 전 세계에 방송하는 공영방송이다. 에듀박스측은 향후 자사의 영어학습사이트 에듀박스닷컴(edubox.com)을 통해 아리랑TV의 시사정보프로그램, 토크쇼 등을 활용한 동영상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영어 단행본을 출판하고,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리랑TV를 활용한 영어학습이 가능하도록 관련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시사 정보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어강좌는 학습자가 알고 있는 시사상식을 영어로 표현하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높여주며, 새로운 시사상식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습콘텐츠로 활용도가 높은 원천 콘텐츠를 대량 확보하게 됨으로서, 경쟁업체들과의 콘텐츠 개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콘텐츠 개발 부문에서의 우위는 B2B, B2G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