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치슨3G는 홍콩 허치슨 왐포아 그룹의 자회사로, 현재 아일랜드 인구의 99.5%가 사용할 수 있는 전국망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영국 허치슨3G와 LTE망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2월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남미시장 LTE망 구축을 위한 동반관계를 맺은 바 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한국, 미국, 일본 등 LTE 선진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기법을 토대로 아일랜드 등 유럽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최고 모바일 장비상과 최고 모바일 기술상을 받는 등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