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네오스타즈] 테스 등 장비업체 실적 저점 찍고 상승

최근 장비 업체들이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4분기 이후 불황에 시달리며 실적악화로 이어졌지만 올 1?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비업체 한 관계자는 30일 “휴대폰 부품 업체쪽에 대한 투자의 관심이 장비 업체로 분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 원익IPS, 유진테크, 국제엘렉트릭 등 장비업체의 주가가 연초 대비 50~80%까지 상승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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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장비 업체들이 시장에서 소외됐었지만 실적도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고 삼성 등 메모리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이 중국 시안에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그 동안 비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면서 장비업체들이 재미를 못 봤지만 향후 메모리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장비 업체 역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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