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매몰지 2,227곳 점검
경기도는 다음 달 4∼22일 도내 구제역ㆍ조류독감(AI) 매몰지 2,227곳에 대해 모두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침출수 유출 등 2차 오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경사지 사면관리 및 토양균열 여부 ▲주변 배수로 및 하천 침출수 유출 여부 ▲유공관 막힘 현상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지난 2011년 초 이천ㆍ포천 등 도내 19개 시ㆍ군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해 도내 가축 404만여 마리가 폐사, 2,227곳(구제역 2,153곳, AI 74곳)에 나눠 매몰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아시안게임 대비 송도에 사이클 코스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때 사이클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도로를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한다. 인천경제청은 5ㆍ7공구 진입도로 5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내년 10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착공해 현재 공정은 56% 가량 진행됐다. /인천=장현일기자
조달청 국유재산 활용실태 일제 점검
행정재산의 목적 외 사용 등 국유재산 활용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루어진다. 조달청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국유재산을 위임ㆍ위탁 관리하고 있는 중앙관서, 공공기관 등에 대해 주거용 재산(관사) 전수조사와 국유재산 관리실태 등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제한된 조사인력, 기간, 예산 등을 감안해 GIS기반의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 항공사진, 지적도, 재산자료 등을 활용해 1차 도상조사 후 추출된 유휴 의심 토지에 한해 모바일 장비를 활용하여 2차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대전=박희윤기자
종근당건강, 문경 제2농공단지에 입주계약
종근당건강이 경북 문경시 산양 제2농공단지 내 2만4,000㎡ 부지에 오미자 가공음료 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3월 중 공사에 착공해 올해 말 일부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종근당 계열사로 충남 당진군에 소재한 종근당건강은 공장 건립이 완료되는 2015년께 모든 생산시설을 문경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공장의 문경이전이 완료될 경우 문경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주원료로 하는 음료를 생산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오미자 효능에 대한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이현종기자
김해시 내년 도시개발공사 설립
김해시는 내년 1월 경남도와 협의 아래 전문기관의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주민공청회, 설립심의위원회 심의, 조례제정 등 관련절차를 거쳐 개발공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증가로 구도심권 쇠퇴, 외곽지역 공동화, 도-농 불균형 심화, 난개발 등 도시화의 역효과가 발생해 개선책이 요구돼왔다. 특히 대동첨단산업단지, 진례복합레저스포츠단지 사업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이 난관에 부딪히자 개발공사 설립으로 이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김해=황상욱기자
울산시, 미세먼지 저감에 1,000억 투입
울산시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에 1,01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 50㎍/㎥)는 2008년 54㎍/㎥, 2010년 48㎍/㎥, 2012년 46㎍/㎥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데 울산시는 올해 45㎍/㎥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날림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진공노면 청소차량 10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부착하고 진공 물청소 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자동차보급사업, 국가산업단지 완충 녹지사업 등도 이어갈 방침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80여개 지역 바이오식품 업체의 보육을 맡아 기술컨설팅, 신ㆍ시제품 생산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연평균 1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를 완공하고 ISO9001(품질경영), IOS14001(환경인증), 건강기능식품 GMP인증을 획득, 바이오기업의 창업ㆍ보육ㆍ산업화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상주시·경북대, 귀농인 농촌관광 창업 인력 양성
경북 상주시와 경북대학교가 27일 상주시 이안면 황금소 마을 지역권센터에서 귀농인 농촌관광 창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실무체험 위주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가운데 교육생을 선발해 지역 자원의 관광자원화 방안과 민박창업, 체험지도자 교육 등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8개월간 진행된다. 상주시를 이번 교육으로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해 민박창업과 특산물을 이용한 마을기업 설립, 농촌관광 체험지도사 취업 등을 기대했다. /상주=이현종기자
조선대, 성공한 중기 CEO 초청 강좌 개설
조선대학교가 성공한 중소기업 CEO를 초청한 강좌를 개설한다. CEO 강좌는 학부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7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중소기업 CEO와 임원, 중소기업 관련 분야 담당자 등이다. 창업부터 성공에 이른 과정, 경영이념 등 생생한 경험담과 정보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학생들에게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정찬용 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 전형탁 바이오세라 대표, 박종관 광주은행 부행장, 고정주 나영산업 대표, 최수규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기세도 위본그룹 대표,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광주=박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