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증권] 선물 옵션팀 해체

파생상품 매매 시스템 도입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돼왔던 현대증권의 선물·옵션팀이 해체된다.선물·옵션 매매시스템 구축과 파생상품 교육을 담당했던 이회사의 김지민(金智敏) 팀장이 법인1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선물 매매팀을 주식운용팀에 합친 것. 19일 현대증권은『선물·옵션팀은 국내에 생소한 선물 매매시스템 도입과 파생상품 보급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특별조직』이라며『선물 거래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판단돼 조직강화의 차원에서 선물·옵션팀을 해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물·옵션팀내의 일부 직원도 金팀장과 함께 법인팀으로 옮길 예정이다. 반면, 선물 및 옵션 매매를 담당했던 전구택(全求澤) 과장과 유한묵(柳漢默)과장은 주식운용팀의 방호석(方浩錫) 팀장과 함께 상품운용팀을 따로 구성하게 됐다. 현대증권관계자는 『상품운용을 한데 묶을 경우 선물영업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법을 현물 주식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앞으로 선물팀에서 개발한 리스크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영업점 및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인데 지난 17일 전국 지점장을 상대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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