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BS금융, “1분기 최고 실적 달성”-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6일 BS금융에 대해 “1분기에 양적, 질적으로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뛰어난 자산건전성 및 높은 대출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주가재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에 목표주가 2만원(전일종가 1만5,450원)을 유지했다. BS금융은 1분기에 연결그룹 순이익 1,285억원, 개별은행 순이익 1,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2%, 21.8% 늘어난 수치다. 유상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K-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영업이익이 133억원 증가한 것을 제외해도 1분기 실적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BS금융은 특히 높은 대출성장세와 자산건전성 안정화가 돋보인다. BS금융의 원화대출은 지역경기 호조에 힘입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이는 전년동기 1.2% 성장한 것에 비춰볼 때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정이하여신 및 연체순증액도 전분기 대비 각각 45.8%, 45.6% 줄어들 정도로 자산건전성도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다만 건설과 부동산 관련해 여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BS금융의 건설업 및 부동산ㆍ임대업 여신은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BS금융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여신의 총대출 비 비중은 3.9%로 은행권에서 가장 낮으며 지역부동산 경기가 양호해 자산건전성도 유지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자산건전성의 안정과 높은 대출 성장에 힘입어 BS금융는 은행주 중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곤 가장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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