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교육株, ‘상승탄력 붙을까?’ …정상JLS 7일째 ↑

웅진씽크빅ㆍ정상JLS 등 교육업체 주가에 상승 탄력이 붙고 있다. 정상JLS는 20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일 대비 0.87% 오르는 등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씽크빅 역시 전일 대비 0.95% 상승하는 등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앙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유니버스 교육업체들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0.2%, -13.1% 감소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 부분의 회원수 회복과 신규 사업 부분의 매출이 조금씩 가시화되면서 매출액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광고 및 판촉비 부담이 증가하고 신규 사업 부분의 수익은 아직 가시화 되지 않아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해 전반적인 사교육 시장 위축으로 주요 교육업체 주력 사업부분의 누적 회원수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업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 정책에 대한 영향력 감소로 회원수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긍정적 변화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과목수 확대 및 신규 채널(온라인 및 홈쇼핑) 확장, 디지털 컨텐츠 출시 등을 통한 추가 매출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교육업체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은 그 동안 지속되었던 투자가 수익으로 가시화될 수 있는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현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폭이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웅진씽크빅과 정상JLS을 교육업종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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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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