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1ㆍ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SDI는 15일 오후 1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06% 하락한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1분기 실적 우려 때문이다. 이순학 KB투자증권 연구원은“삼성SDI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줄어든 21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의 제품 주기가 마무리에 접어드는 데다 엔화약세로 인해 일본 경쟁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