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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Class'는 2일 열린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마이바흐 S 600' 모델 가격이 3억원에 달할 만큼 고가의 세단이지만 현재까지 200대가량 사전 예약을 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마이바흐는 벤츠 S Class의 고급 세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럭셔리한 디자인은 물론 S Class보다 더욱 넓은 실내, 최상위 편의 사양과 인테리어 사양을 탑재했다. 넓게 확보된 뒷좌석에서 느끼는 조용한 승차감은 마이바흐를 상징한다.
지난 2014년 9월 독일 아팔터바흐(Affalterbach)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모델이다. 메르세데스AMG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성능과 실용성을 결합한 정통 스포츠카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창한 봄날 스포츠카를 끌고 드라이빙을 꿈꾸는 드라이버들에게는 탐낼 만한 차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알루미늄 차체, V8 바이터보 엔진, 건식 윤활 방식, AMG 스피드시프트(SPEED SHIFT) 7단듀얼클러치스포츠변속기, 스포츠 서스펜션을 갖췄다. 총 중량 1,540㎏의 경량 구조를 갖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는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륜과 후륜 간 47대53의 이상적인 무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세데스AMG GT는 올 3·4분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스포츠카의 장점을 일상 주행에서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전기차의 장점을 보유한 '더 뉴 S 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세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국내 고객들을 찾았다. 동급 최고의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가진 모델로 꼽히는 더 뉴 S 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약 35.7㎞의 효율을 자랑한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당 65g으로 최고급 세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친환경 차량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S 550'이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달리는 거실이라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을 만큼 정숙함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량"이라며 "각광 받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다른 차종과 경쟁하기 위해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이노베이션 앤드 리더십(Innovation & Leadership)'을 주제로 약 20여개의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전시 외에도 애프터서비스(AS)와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서비스인 'StarClass' 등 관람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와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