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알톤스포츠 "코렉스자전거 흡수합병"

자전거 제조업체인 알톤스포츠가 자회사 코렉스자전거를 흡수합병한다 알톤스포츠는 28일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업계 3위 업체인 코렉스자전거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신영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알톤스포츠는 지난달 17일에 지분 22.9%를 추가 인수해 코렉스자전거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코렉스자전거가 올 상반기에 5억6,000만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인수 후 재무구조개선과 원가절감, 인력 구조조정 등 비용축소를 통한 경영효율화가 효과를 보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흑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일단 적자를 벗어나는데 성공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중국 텐진공장의 생산성 증가를 비롯한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8월 코렉스자전거 지분 77%를 인수했고, 지난달 17일 잔여 지분22.9%를 인수했다. 알톤스포츠는 지난달 신영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알톤스포츠는 합병 후에도 코렉스(Corex) 브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상 연결재무제표이기 때문에 회계정보상으로 합병 이전과 실질적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흡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며 알톤스포츠의 주가는 40원(0.76%) 오른 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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