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종합유선방송(CATV) 전송망사업자(NO)인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신규 전송망설치 사업을 중단, 일부지역의 CATV방송이 애로를 겪고 있음에 따라 신규 전송망사업자로 전국사업자 2개, 지역사업자 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새로 지정된 전국 전송망사업자는 경기도 과천 등 12개 구역을 사업범위로 하는 SK텔레콤 강릉, 진해와 진주지역의 한국무선CATV이다. 지역 전송망사업자는 제주정보통신(제주권 1개 구역) 경기케이블정보통신(고양·파주) 원주네트워크(원주·횡성)다.
이에 따라 유선방송국(SO)들은 전송망사업자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전송망이 제대로 깔려있지 않은 지역에서도 전송망 확보가 쉬워져 방송지역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송망사업자 지정신청서를 받아 종합유선방송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지정기준에 적합할 경우 모두 지정해줄 방침이다.【이재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