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페인트잉크 올 경상익 70억 전망/화재발생 안양공장도 정상화

◎칠서공장 본격가동 250∼300억 신규매출 기대대한페인트잉크(대표 한영재)는 칠서공장의 본격가동과 안양공장의 정상가동으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55%정도 증가한 7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7일 회사관계자는 『지난해말 완공된 칠서공장(연간 3만5천톤)이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며 『이 곳에서는 선박용과 건축용페인트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2백50억∼3백억원가량의 신규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7월 화재발생으로 안양공장이 생산차질을 빚었으나 올들어 정상가동되고 있다』며 『안양공장에서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1천8백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또 원재료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이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행사비 및 광고비가 크게 감소해 판매관리비 부담이 줄어든 것도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안양공장에 합성수지 생산라인을 증설중이며 올 연말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매출증가는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27.5%가량 증가한 2천1백억원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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