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작년 전자결제액 하루평균 27조/「전체결제」의 절반 넘어

지난해 지급결제시스템을 이용한 결제방식중 CD공동망, 지로자동이체 등 전자방식 결제비중이 금액기준으로 전체 결제액의 절반을 넘어섰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6년중 금융기관의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결제시스템을 이용한 결제규모는 하루평균 8백1천2만7천건에 52조1천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1.9%, 25.5% 늘었다. 결제수단별로는 전자방식 결제수단의 이용이 크게 증가해 이 방식에 의한 결제비중이 건수기준으로는 35.8%, 금액기준으로는 51.7%에 달해 금액기준 전자방식 결제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어음교환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건수로는 13.1%, 금액으로는 15.5% 증가에 그쳤고 은행지로 이용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0%, 18.6% 증가했다. 은행지로 중에서도 자동계좌이체, 대량지급 등 전자방식지로 이용실적은 크게 늘어 전자지로 이용비중이 전년의 32.5%에서 지난해에는 37.9%로 높아졌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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