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사장 김종환·金鍾煥)이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 화제.2일 대한투신은 국내 최초의 북한이탈주민 후원상품인「백두산공사채」의 발매 2주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후원회(회장 강성모·姜聖模)에 3천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백두산공사채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97년 2월 발매된 공익상품으로 대한투신이 취득할 보수의 10%를 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적립하도록 설계돼 있다. 백두산공사채는 탈북귀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1조원 이상 매각됐었다.
대한투신은 이에앞서 지난해 4월에는 북한이탈주민에 직업추천을 비롯 취업안내, 재테크를 위한 국내 금융기관 소개, 성공적인 정착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자유경제 체제적응을 위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정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