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증권업협] 사이버거래 30% 넘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18일 지난 9월중 약정금 기준으로 온라인 주식거래비중은전월보다 3.2%포인트 증가한 3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하지만 9월중 온라인 거래를 통한 주식 약정규모는 총 51조190억원으로 전월대비 9,9% 감소했는데 이는 대우사태등 금융시장불안으로 전체주식시장 거래대금이 18.8%나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달 온라인을 통한 전체 증권거래(주식 선물 옵션)약정금액은 71조7,302억원으로 8월보다 8%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계좌수는 131만265계좌로 전월보다 10.3%증가해 개인투자자들의 온라인거래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온라인거래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수수료 때문이다. 현재 증권사간 수수료인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외국의 유수한 사이버증권사의 국내상륙과 중소형 증권사의 사이버증권사로의 전환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온라인거래 확대에 따른 대대적인 증권업계의 구도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현상은 온라인거래시장에서 뒤쳐지지 않기위한 증권사의 치열한 고객서비스 강화로 이어져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듯하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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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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