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흥 대표이사 사장 박창배씨

신사복 전문업체인 부흥이 오너 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 부흥은 소유주인 남순우 전 사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박창배 증권관리위원회위원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남전사장이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전문경영인 체제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경영일선에서 은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잔피엘」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부흥은 지난 64년 설립돼 30여년간 신사복만 생산하고 있는 전문업체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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