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企 소음 테스트 등 현장서 받으세요"

산단 경인본부·인천대, 모바일 랩 서비스 지원시스템 개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은 기업들이 소음과 환경, 열 및 온도측정 등 성능시험을 모바일로 신청 할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이동식 시험 차량.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가 중소기업을 위해 소음은 물론 환경, 열 및 온도측정 등 각종 테스트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는'모바일 랩(Lab) 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인천대학교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단은 모바일 e-러닝 교육과 장비검색 기능이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공동으로 구축해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모바일 랩(Lab)' 서비스 지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들은 그 동안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테스트를 받기 위해 시험소를 따로 방문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각종 테스트를 받아 왔다. 앞으로는 인천대가 구축해 놓은 모바일을 활용해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를 현장에서 바로 신청 하면 이동식 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기업이 원하는 각종 테스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테스트 전체 비용 가운데 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가 80%를 지원해주고 해당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경인지역본부는 올해 6,000만원의 예산을 인천대학에 지원했다. 이용방법은 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인천대 육성사업단이 남동산업단지 기업체 등에 부착해 놓은 스티커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인천대학교가 보유한 장비 등을 신청을 하면 된다. 경인지역본부와 육성사업단은 1차 대상 기업으로 인천지역 클러스터 회원사 및 산학협력 가족회사 등 1,500여개 업체에 모바일 실험실 스티커를 제공했다. 조진표 인천대학교 기계ㆍ전자 RIC 팀장은 "이번 모바일 교욱지원시스템 및 모바일 랩 서비스 구축으로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증진시키는데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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