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G2와 아이폰5에 모바일프린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대중화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편집기능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모바일과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어 대중화된다면 강력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한글과컴퓨터는 2ㆍ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67억원(-5.8%)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무형자산 상각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킨 것이 비용을 증가시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한글과컴퓨터의 매출액을 161억원(10%), 영업이익 60억원(8.1%)를 기록할 것”이라며 “무형자산 상각 금액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