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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리빙 SPA'를 내세우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랜드는 브랜드 티니위니 출시 15주년을 맞아 다음달 2일 서울 명동에 티니위니 두 번째 매장을 라이프스타일 숍 형태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니위니 명동 2호점(사진)은 유니클로·자라 등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들이 대거 밀집돼 있는 명동 중심 거리에 총 면적 730㎡(220평)에 4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전 세계 티니위니 매장 중 최대 규모로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인테리어로 꾸몄다.
1층은 여성라인, 2층은 티니위니 새 캐릭터인 골드·실버·모노베어로 이뤄진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DIY 아이템존을 별도로 마련해 쇼핑을 넘어선 문화 공간으로 만들었다. 3층은 스위티홈라인으로 잠옷과 침장 및 각종 팬시 및 리빙 상품을 판매한다. 4층에서는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랜드는 오는 27일 각종 팬시용품을 취급하는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 매장 '버터' 서울 홍대점도 181평 규모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