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선적 처리량 싱가포르 세계1위

【싱가포르 AFP=연합】 싱가포르는 지난해 전체 선적처리량에서 세계 최고를 기록했으나 컨테이너 선적면에선 홍콩 다음 세계2위를 기록했다고 싱가포르항당국(PSA)이 31일 밝혔다. PSA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지난해 싱가포르의 선적처리량은 전년도보다 8% 증가한 7억6천8백50만t이었으며 선박 정박회수는 13% 증가한 11만7천7백23회였다고 말했다.그러나 싱가포르는 컨테이너 선적면에선 지난해 1천2백94만TEU를 선적해 1천3백40만TEU를 달성한 홍콩 다음으로 세계2위를 기록했다. PSA는 『이같은 선적량 증가는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항구임을 입증했다』면서 싱가포르의 선적량 증가는 싱가포르와 아­태지역의 경기후퇴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PSA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항만운용수입이 전년도보다 6% 증가한 20억4천9백만싱가포르달러(14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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