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니라니깐..." 우리금융 유증설에 하락

우리금융지주가 유상증자 추진 부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23% 내린 9,650원에 장을 마치며 이틀째 하락했다. 장중 4% 넘게 급락했던 우리금융은 "추진 계획이 없다"는 입장 발표에 하락폭을 줄인 뒤 한 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이날 우리금융 주식 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우리금융이 자본확충을 위해 대규모 유증에 나선다는 루머가 돌자 주식 가치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매도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시장에서는 우리금융이 지방은행 증자와 인수합병 등에 필요한 자본 확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대규모 증자를 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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